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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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나눔' 한용덕 감독, 후원 기관 어린이 초청 뜻깊은 만남

기사입력 2018.06.29 19:23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이 후원 기관 어린이들과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한용덕 감독은 지난해 11월 한화의 새로운 감독으로 취임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원 기부를 약속했다. 그리고 12월 기부 약속을 지키면서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한용덕 감독의 후원금으로 환우 5명, 기관 3개소를 후원했다.

그리고 29일 대전 롯데전을 앞두고 한용덕 감독은 후원 기관인 평화의 마을 아동복지센터 어린이들과 만남을 가졌다. 경기 전 어린이들을 만난 한용덕 감독은 한 감독이 마킹된 유니폼을 직접 전달하고, 한 명 한 명에게 공에 사인을 해 나눠줬다.

한용덕 감독은 어린이들에게 "몇 학년이냐", "야구 좋아하느냐"며 살갑게 말을 붙였다. 한 어린이에게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누구냐"고 묻자 이용규의 이름이 나왔고, 이어 "제일 좋아하는 감독은 누구냐"라고 물어 "한용덕 감독님"이라는 대답을 듣고 함박웃음을 짓기도 했다. 한용덕 감독은 7월 중에도 늘사랑아동센터, 자혜원 등 후원 기관 어린이를 초청할 예정이다.

한편 한용덕 감독은 후원 기관과는 별개로 북일고 등 모교에도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기부 당시 한용덕 감독은 "팬들의 사랑으로 살아가는 프로야구 구성원들의 나눔 실천이 확산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얘기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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