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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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11살 연하'와 내년 2월 결혼…신지 "큰 오빠 장가 가는 기분"

기사입력 2024.11.28 14:23 / 기사수정 2024.11.28 14:2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신랑수업' 김종민이 내년 결혼 목표를 밝혔다.

27일 방송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김종민이 코요태 멤버들과 함께 지방 행사 스케줄을 소화하는 가운데, 숙소로 잡은 한옥에서 손수 푸짐한 밥상을 차려 멤버들에게 대접하는 훈훈한 현장이 펼쳐졌다.

코요태 멤버들과 한 행사장을 찾은 김종민은 "저희도 나이가 이제 어느덧 40대 중반이 됐다"며 "이제 '신랑수업'을 받고 있는데 배울 게 너무 많다. 내년에는 꼭 신랑수업을 받아서 혼자의 몸이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현재 김종민은 11살 연하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김종민이 "(내년) 2월, 3월 정도"라고 시기를 귀띔하자 4월 결혼을 앞둔 박현호는 "선배는 선배다"라며 결혼 선배를 선점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20년간 함께한 코요태 멤버들이 김종민의 결혼을 앞둔 솔직한 마음을 전해 뭉클함을 더했다.

빽가는 "형이 결혼한다 생각하면 지금부터 기분이 이상하다. 안 믿기도 하고"라고 말했다. 신지도 "큰 형, 큰 오빠가 장가 가는 기분"이라고 표현했다.

빽가가 "종민이 형이 여자친구를 연애 초반에 소기시켜줬다"고 하자 신지는 "나는 너무 늦게 봤다. 왜 둘만 공유하냐"고 분통을 터뜨려 웃음을 자아냈다.



"형이 바쁠 때 여자친구분이 안 싫어하냐"는 빽가의 질문에 김종민은 "잠깐 짬 내서라도 만난다"며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김종민이 "결혼 선물은 어디까지 가능하냐"고 묻자 신지는 "옛날에 이런 질문을 받으면 막연히 '뭐든 해줄 수 있다'고 했는데, 현실이 되니 함부로 얘기하지 못하겠다"고 답했다.

그러자 빽가는 "나는 현실이 되니까 뭐든 해줄 수 있을 것 같다"며 훈훈한 의리를 과시했다. 이에 김종민은 "내가 바라지 않는다"며 "축의금도 주지 말라"고 대인배 면모를 드러냈다.

사진= 채널A, 엑스포츠뉴스 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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