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히든싱어5' 싸이가 18년째 노래가 늘고 있다고 고백한다.
오는 7월 1일 방송하는 JTBC '히든싱어5'에는 가수 싸이가 원조 가수로 출연한다.
싸이는 2001년 데뷔곡 '새'로 파격적인 댄스와 무대 연출을 보여주며 가요계를 발칵 뒤집었다. 이후 '챔피언', '천국', '연예인'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국민적인 인기를 얻으며 독보적인 퍼포먼스형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2012년 발표한 '강남스타일'은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 31억 건 돌파,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7주 연속 2위 등 전무후무한 역사를 남겼다.
이런 역사를 가진 싸이가 '히든싱어5'에 등장하자 스튜디오가 흥으로 흠뻑 젖었다고 전해져 기대감이 쏠린다.
제작진에 따르면 싸이는 유례 없는 댄스 오프닝을 선보였다. 등장하자마자 독보적인 댄스로 존재감을 과시했다는 후문.
싸이 편에서는 '히든싱어' 전 시즌 최초로 랩 모창 대결이 펼쳐진다. 싸이는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앞두고 "18년째 매년 노래가 늘고 있다"고 고백한다고. 싸이 특유의 노래와 랩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모창 능력자가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싸이와 MC 전현무는 마지막 4라운드 득표수로 내기를 하기도 한다. 90표를 기준으로 더 적은 표가 나오면 싸이가 스페셜 무대를, 더 많은 표가 나오면 전현무가 치킨을 쏘기로 하면서 더욱 흥미진진한 대결이 펼쳐진다.
오는 7월 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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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