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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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조현우 골키퍼, 아빠처럼 든든했다...너무 멋져" (뮤직쇼)

기사입력 2018.06.28 18:54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가 조현우 골키퍼를 언급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문희준의 뮤직쇼'의 목요일 코너 '유명인사'에는 걸그룹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블랙핑크는 지난 27일 펼쳐진 한국과 독일의 축구경기에 대해 언급했다. 지수는 "저는 (축구를) 못 봤다. 제가 축구를 보면 항상 졌다"고 말하며 경기를 못 본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경기를 끝까지 본 제니는 "골키퍼 조현우 선수가 너무 멋졌다. 아빠 같이 든든했고, 안정감을 느꼈다. 골을 막을 때마다 '말도 안 돼'라고 하면서 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조현우는 경기 후 FIFA가 선정하는 공식 맨오브더매치(MOM)에 선정된 것에 이어 다수의 외신으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영국 BBC는 조현우에게 양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8.85점을 부여하며 최우수선수에 선정했다. 

조현우는 경기 후 공식 인터뷰를 통해 "국민들을 위해 하나가 돼서 경기에 임했다. 마지막이라는 사실을 알고 나니 눈물이 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승규 선수나 김진현 선수가 나갔더라도 잘했을 것이다. 혹시 기회가 다시 주어진다면 더 잘하고 싶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여줬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YG, ⓒAFPBBNews=news1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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