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나 혼자 산다'가 쌈디와 사람냄새 나는 무지개 회원들의 정다운 모습을 담아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1부 10.2%, 2부 10.3%(닐슨 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쌈디의 짠내나는 일상과 월드컵을 응원하기 위해 모인 무지개 회원들의 조화를 조명하며 불타는 금요일을 선사했다.
오랜 시간 앨범 작업에만 몰두해 초췌해진 쌈디의 웃픈 하루가 화제가 됐다. 불면증에 식욕저하, 체력까지 떨어진 그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짠하게 하면서도 곳곳에서 웃음을 자아냈다.
작업실에서 지내던 쌈디가 씻으러 간 집은 사실 로꼬의 집이라는 반전이 숨겨져 있었으며 낙지볶음소면과 오징어볶음소면 중에서 갈팡질팡하며 결정을 내리지 못해 시선을 끌었다.
또 식욕이 없다던 쌈디는 낙지볶음소면을 야무지게 흡입, 제대로 된 먹방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야식의 세계로 입문하게 만들었다.
앨범 발매를 앞두고 오랜만에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을 만나게 된 그에게선 긴장과 설레는 마음이 엿보였다. 무엇보다 새 앨범 발매 기념으로 그레이와 함께 한 조촐한 파티에선 지인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출연자들의 다채로운 싱글라이프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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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