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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프리뷰] '상승세' 넥센·LG·롯데, 나란히 5연승 질주 도전

기사입력 2018.06.20 11:50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6월 20일 수요일

잠실 ▶ 넥센 히어로즈 (김정인) - (장원준) 두산 베어스


김정인이 넥센의 4연승 상승세를 이어갈까.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인 김정인은 지난 한화전에서 5회를 못 버티고 강판됐지만 4⅓이닝 4실점으로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상대 장원준은 1군 복귀전이었던 14일 KT전에서 5⅓이닝 6실점을 기록했다. 김태형 감독의 평가는 나쁘지 않다.

대구 ▶ SK 와이번스 (산체스) - (양창섭) 삼성 라이온즈

전날 강우콜드로 시즌 첫 무승부를 만든 두 팀이 다시 한 번 결판을 낸다. 신인 양창섭이 4월11일 두산전 이후 70일 만에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상대는 산체스. 산체스는 삼성전에 두 번 나와 1승, 2.0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광주 ▶ NC 다이노스 (베렛) - (양현종) KIA 타이거즈

19일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이날 선발로 예고됐던 베렛과 양현종이 그대로 20일 선발로 나선다. 양현종은 직전 NC전에서 6이닝 2실점을 기록했으나 패전투수가 됐다. 베렛은 KIA전 1경기 나와 4이닝 7실점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청주 ▶ LG 트윈스 (임찬규) - (김재영) 한화 이글스

한 경기로 2위와 3위가 뒤집혔다. 한화가 다시 뒤집느냐, LG가 상승세를 잇느냐다. 임찬규는 한화전에 한 번 나와 6이닝 4실점에도 1패를 안았다. 김재영은 LG 상대 시즌 첫 등판. 시즌 첫 경기에서 패를 기록한 이후 패전 없이 5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수원 ▶ 롯데 자이언츠 (듀브론트) - (박세진) KT 위즈


롯데가 5연승에 도전한다. 최근 4연승의 듀브론트는 KT전에 한 번 나와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3일 선발로 복귀한 박세진은 올 시즌 롯데전에 한 번 나왔으나 2⅔이닝 5실점(4자책점) 성적을 올렸다. 한편 김진욱 감독의 모친상으로 이날 대행 체제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청주,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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