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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전광판] '2위 대결' LG 먼저 웃었다…수원은 홈런비, 대구·광주는 비

기사입력 2018.06.20 01:3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6월 19일 화요일

잠실 ▶ 넥센 히어로즈 6 - 5 두산 베어스


넥센이 연장 접전 끝에 두산을 꺾었다. 두산이 1회 김재환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으나 넥센이 3회 이택근의 적시타로 균형을 맞췄다. 두산과 넥센은 점수를 주고받았다. 넥센은 7회 이정후가 무사만루에서 3타점 싹쓸이 2루타를 때려냈는데 슬라이딩 과정에서 어깨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고 넥센이 10회 초이스의 결승타로 승리했다. 선발 브리검은 5⅔이닝 4실점(3자책), 린드블럼은 6⅓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대구 ▶ SK 와이번스 6 - 6 삼성 라이온즈

난타전을 막은 것은 다름 아닌 비였다. 삼성은 2회 러프의 솔로포 후 1,3루에서 박한이, 손주인, 박해민이 연이어 적시타를 뽑아냈다. 켈리의 견제 실책으로 한 점을 보탰고, 구자욱까지 적시타를 때려내 6-0으로 앞섰다. 그러나 5회 SK가 나주환의 적시타, 만루에서 한동민의 홈런이 터졌다. 김동엽의 동점포로 6-6 균형을 맞췄다. 이후 비가 쏟아졌고 강우 콜드 무승부로 끝났다.

수원 ▶ 롯데 자이언츠 9 - 7 KT 위즈

롯데가 난타전 끝에 KT를 누르고 4연승을 내달렸다. 선취점은 1회 KT가 로하스의 적시타로 만들었다. 그러나 롯데가 3회 전준우의 솔로포, 4회 번즈의 투런, 5회 전준우의 연타석포, 민병헌의 투런으로 크게 앞섰다. 그러나 KT가 6회 장성우의 적시타, 황재균의 만루포로 추격했고 7회 윤석민의 동점타로 균형을 맞췄다. 결국 롯데가 8회 황진수의 역전포, 9회 신본기의 적시타로 승리했다. 롯데 선발 김원중은 5⅔이닝 6실점을 기록했고 KT 선발 금민철은 6이닝 7실점을 올렸다. 

청주 ▶ LG 트윈스 4 - 0 한화 이글스

LG가 한화를 잡고 4연승을 질주, 시즌 첫 2위로 올라섰다. 차우찬은 7이닝 동안 116구를 던져 무려 11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한화 타선을 무력화했다. 타선에서는 김현수가 안타 하나를 추가하면 시즌 절반이 지난 시점에 100안타를 완성했고, 박용택은 멀티히트로 역대 최다 안타 신기록까지 5안타 만을 남겨두게 됐다. 반면 5⅔이닝 4실점을 한 제이슨 휠러는 시즌 8패를 떠안았다.

광주 ▶ NC 다이노스 - KIA 타이거즈 (우천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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