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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다친 사람 없길"…정기고·김재중, 오사카 지진에 한 목소리

기사입력 2018.06.18 20:3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오사카 지진에 스타들도 안타까움을 전했다. 

18일 정기고와 김재중 SNS를 통해 오사카 지진 소식에 피해가 없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기고는 트위터를 통해 일본어로 "오사카 지진 소식을 들었다"며 "모두 괜찮나요? 다친 사람들이 없기를 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일본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최근 '엠스테이션'에 출연하기도 했었던 김재중도 트위터를 통해 "오사카의 모든 분들 괜찮으시냐"며 '더이상 큰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어떤 신이어도 좋으니 멈춰달라"며 안타까워했다. 

방송인 하지영은 직접 오사카 지진을 겪고 현장 상황을 전했다. 하지영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7시 58분에 진도 약 6.0의 강한 지진이 와서 자다가 너무 놀라 뛰어내려왔다. 엘리베이터는 정지되어 있어서 비상구를 통해 10층에서 내려왔는데 지진을 처음 접해서 놀랐다"고 털어놨다. 

그는 "침착하려고 노력 중이다. 뉴스에서는 난카이선이 멈췄다고 해서, 계속 뉴스보고 있으려고 일단 호텔 1층에 내려와있다. 여진이 올 것 같아서 고민"이라며 당황스러웠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오전 10시 40분경 "지금까지 여진은 없는 상태지만 지하철과 버스가 운행중단을 한 곳이 많다"며 "고속도로에서 택시를 타고 가려는 사람이 넘친다. 도로도 파손되어 엄청 밀린다고 한다. 간사이 공항은 오전에 활주로를 폐쇄했다고 한다. 6시 쯤 비행기를 타야하는데 그 곳까지 갈 수 있을지 걱정이다. 트라우마가 생길 것 같다"며 지진 당시의 공포를 토로했다. 

한편 이날 일본 오사카 북동쪽 15km 지역에서 진도 5.9의 지진이 발생했다. NHK 등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도로 일부가 끊기고 철도망이 멈추는 등 도시기능이 마비됐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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