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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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2' 신아영 "시즌1과 비슷? 같은 곳 가도 반응 달라"

기사입력 2018.06.18 14:36 / 기사수정 2018.06.18 16:4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문상돈 PD와 MC들이 시즌2의 차별화를 언급했다.

문상돈 PD는 18일 경기도 일산동구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현장 인터뷰에서 반복되는 이야기 구조와 관련해 "제작진과 MC도 느낄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문 PD는 "김치를 먹고 매운 게 처음에는 재밌지만 점차적으로 어쩔 수 없는 소비가 되기 때문에 고민이 항상 있다. 상대적으로 캐릭터를 부각하거나 어떤 사람이라는 걸 보여주면서 아이템을 살리고 죽이고의 차이가 생길 거다. 이 부분을 많이 고민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앞으로 특화된 그림도 나오긴 할 거다. 우리가 자부하는 건 제작진은 개입을 하지 않는다는 거다. 겹치는 곳이 많다. 시청자도 그렇게 판단할 거고 '저기 또 나왔네' 할 거다. 우리는 그걸 막지 않는다. 나왔다고 해서 버릴 수 없는 부분이다. 3명으로 구성됐는데 멤버들의 조합이나 연령대의 다양성으로 특화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신아영은 "같은 장소를 가도 반응이 다 다르다. 캐릭터일 수도 있고 문화권이 달라 그럴 수도 있다. 시청자로서 난 아직 재미있다. 똑같은 걸 보고 다른 반응이 나온다. 좋아할 수도 있고 싫어할 수도 있는데 비교하는 재미가 아직도 있더라. 바꾸면 혼란이 있을 것 같다. 월드컵 기간이어서 참가하는 나라와 게스트 친구들과 겹칠 때도 있다 보니 경기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친구들이 생각나더라"고 말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한국에서 활동 중인 외국 출신 방송인이 자신의 친구들을 한국으로 초대해 따로 또 같이 여행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준현, 신아영, 딘딘, 알베르토 몬디가 MC를 맡고 있다.


앞서 시즌1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지난달 10일 장민이 출연한 스페인 편으로 시즌2의 뚜껑을 열었다. 현재 알렉스 맞추켈리가 호스트인 스위스 편이 방송 중이며 3.076%의 전국 시청률로 순항하고 있다.

스위스 편은 경복궁, 전쟁기념관, 미용실, 코리안 비비큐 등 한국의 역사, 문화, 음식 전반을 경험하는 스위스 친구 안토니오, 사무엘, 알렉산드로의 이야기를 담았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에브리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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