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5.06 23:51 / 기사수정 2009.05.06 23:51
▲ 선제골을 성공시키는 안영진 ▲
[엑스포츠뉴스=울산,김금석 기자] 예산FC가 후반17분에 터진 한상민의 결승골을 앞세워 천적 현대미포조선을 상대로 감격의 첫 승을 거뒀다. 역대 리그 전적 2무 10패를 기록하던 현대미포조선을 상대로 감격을 승리를 거두며 2연승으로 10위로 올라섰다.
6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교보생명 2009 내셔널리그' 5라운드 현대미포조선과 예산FC의 경기는 예상과는 달리 팽팽하게 진행됐다. 현대미포조선이 올 시즌 들어 무승에 그치며 부진에 빠져 있지만 예산FC를 상대로 패한 적이 없어 부진 탈출의 계기가 될 것인지가 관심이었다. 하지만, 4라운드에서 강릉시청에 승리하며 시즌 첫 승을 기록한 예산FC는 예상과 달리 물러서지 않고 현대미포조선과 맞섰다. 현대미포조선의 공격을 미드필드부터 강력한 압박으로 차단하며 공격적으로 나선 예산FC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상대 실책으로 선제골을 잡아냈다. 현대미포조선의 수비수가 백패스한 공을 골키퍼가 넘어지면서 놓치자 달려들던 안영진이 왼발슛으로 골을 기록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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