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9월 첫 방송 예정인 채널A 새 미니시리즈 '열두밤'의 두 주연 배우 한승연과 신현수가 설레는 첫 만남을 가졌다.
'열두밤'은 세 번의 여행 동안 열두 번의 밤을 함께 보내는 두 남녀의 여행 로맨스로 한승연과 신현수가 주연을 맡았다. 여기에 최근 장현성과 예수정 등 연기파 배우들이 가세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채널A는 이달 초 상암동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첫 대본 리딩 현장 이모저모를 14일 공개했다. 대본 리딩에는 정헌수 PD와 황숙미 작가를 비롯해 배우 한승연, 신현수, 장현성, 예수정, 이예은, 유준홍, 황재원 등 주요 출연진들이 대거 참여했다.
첫 대본 연습 현장은 열두 번의 만남을 통한 운명적 사랑을 그려갈 한승연과 신현수 두 배우의 풋풋하고 설레는 케미로 시종일관 훈훈한 분위기를 유지했다.
‘유경’ 역을 맡은 한승연은 자신의 배역에 한껏 몰입한 모습으로 대본 리딩에 임하며 그녀만의 성숙미 넘치는 매력을 보여줬다. ‘현오’ 역을 맡은 신현수도 찰떡 같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여기에 장현성, 예수정 등 몰입력 강한 ‘연기 장인’들이 극에 힘을 보태주면서 첫 시작부터 드라마의 완성도를 가늠케 했다는 제작진의 설명이다.
채널A 정헌수 PD는 “남다른 열정과 애정을 가지고 제작에 임하고 있다”며 “'열두밤'의 사랑과 여행 이야기가 작게나마 시청자 여러분의 일상에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열두밤'은 6~8월 사전 제작을 거쳐 9월 채널A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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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