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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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텔레그레프, 한국팬 조명 "실망하면 엿 던져 불만 표출"

기사입력 2018.06.11 14:05 / 기사수정 2018.06.11 14:09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영국 언론이 한국의 월드컵을 분석하며 한국팬들을 조명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0일(현지시각)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나서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을 분석한 기사를 게재했다.

다른 매체와 비슷하게 신태용 경력을 소개하고 스타 플레이어로 손흥민을 꼽은 텔레그래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가장 좋은 점'으로 팬들의 불만 표시 방법을 꼽았다.


텔레그레프는 "한국 팬들은 불만족을 독특하게 표현한다"며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형편없는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팬들은 엿을 던져 감정을 표현했다. '엿 먹인다'는 한국 관용구를 완벽히 이해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팬들은 2014년보다는 나은 모습을 바라고 있다. 만약 그렇지 못한다면 팬들은 또 엿을 살 것이다"고 덧붙였다.

텔레그래프가 지적한 한국 대표팀의 문제는 수비였다. 텔레그래프는 "감독은 여전히 스리백과 포백사이에서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별리그를 통과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독일에 호되게 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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