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는 영화 '탐정: 리턴즈'(감독 이언희)가 역대 실사 탐정 영화 중 가장 높은 관람객 평점을 받은 '탐정: 더 비기닝'의 흥행 바통을 이어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3년 전, 흥행 역주행 돌풍을 일으킨 '탐정: 더 비기닝'은 역대 실사 탐정 영화 최고 평점을 기록하며 강력한 코미디는 물론 높은 완성도를 인정받은 바 있다.
반전 있는 쫄깃한 추리와 코미디 장르의 색다른 결합으로 흥미를 고조시킨 '탐정: 더 비기닝'은 뜨거운 입소문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추석시장 쟁쟁한 경쟁작들을 꺾고 흥행 역주행의 주인공이 된 '탐정: 더 비기닝'은 높은 관람객 평점(8.62)을 받으며 완성도 면에 있어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렇듯 새로운 흥행 시리즈의 토대를 마련한 '탐정: 더 비기닝'은 조선시대 탐정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8.13),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8.07),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7.58)의 평점을 전부 넘어섰다.
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드 로 등 쟁쟁한 헐리우드 배우 주연의 외화 시리즈 '셜록 홈즈'(8.19), '셜록 홈즈: 그림자 게임'(8.00), '셜록: 유령신부'(7.51)의 평점을 상회했으며 '그림자 살인'(7.35), '탐정 홍길동'(8.24), '오리엔트 특급살인'(7.86) 등의 평점까지 가볍게 넘어서며 역대 실사 탐정 영화 최고 평점을 기록, 압도적 존재감을 전했다.
이처럼 흥행 시리즈의 새로운 가능성을 증명한 '탐정: 더 비기닝'에 이어 '형보다 나은 아우'라는 찬사를 받는 '탐정: 리턴즈'가 그 흥행 바통을 받을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개봉 전 진행된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만난 관객들이 전편보다 사건, 코미디가 모두 업그레이드됐다는 호평을 쏟아내고 있는 것.
'탐정: 리턴즈'는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 분)과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가 탐정사무소를 개업,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를 영입해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범죄추리극으로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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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