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기름진 멜로' 이준호와 정려원의 알콩달콩 주방이 포착됐다.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가 엇갈리는 로맨스를 그리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지난 4일 방송에서 서풍(이준호 분)의 한 마디가 결정적이었다. 단새우(정려원)를 좋아하지만 그만큼 두칠성(장혁)도 좋다고 고백한 서풍. "혹시라도 나 좋아하지마"”라는 서풍의 엔딩이 향후 전개에 대한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랑에 대한 뚜렷한 주관을 가진 단새우인 만큼 시청자들은 단새우의 반응을 궁금해했다.
이런 가운데 '기름진 멜로' 제작진은 19~20회 방송을 앞두고, 서풍과 단새우가 함께 주방에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서풍과 단새우는 풍선껌을 불며 서풍의 새 메뉴 '다쓰새우 딤섬'의 만두피를 더 쫀득하게 만들기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 어색함을 불렀던 고백을 뒤로한 채, 반죽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알콩달콩 두 사람만의 분위기가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또 한 번 상승시키고 있다.
서풍, 단새우의 꽁냥꽁냥 케미는 본 방송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웍과 국자' 사이로 케미를 만들던 두 사람이 이번엔 풍선껌과 딤섬 반죽으로 또 어떤 색다른 장면을 만들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이준호와 정려원의 깜짝 호흡이 빛날 것"이라고 귀띔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이준호와 정려원의 알콩달콩 주방 케미가 펼쳐지는 '기름진 멜로' 19~20회는 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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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