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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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아미'는 좋겠다, 방탄소년단의 팬이라서

기사입력 2018.06.04 07:02 / 기사수정 2018.06.04 07:21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월드스타' 방탄소년단(BTS)가 '8뉴스'에 출연해 빌보드 1위소감부터 어김없이 아미들(팬클럽)을 향한 애정을 보여줬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8뉴스'에는 세계적인 그룹으로 발돋움 한 방탄소년단(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가 '빌보드 200'에서 1위, 타이틀곡 'FAKE LOVE'가 '핫 100'에서 10위로 진입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날 방송에서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를 한 소감에 대해 묻자, 정국은 "처음 1위라는 소리를 듣고 나서는 실감이 안 났다. 주위에서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시고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조금씩 실감이 났다. 그 이름에 걸맞게 더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제이홉은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애프터파티에 참석하지 않은 것에 대해 "우리가 원래 좋은 결과, 성과를 이뤘을 때 가장 먼저 기쁜 마음을 공유했던 것이 팬 여러분들이다. 그래서 시상식 후에 팬분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고 말하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보여줬다.

또 방탄소년단은 단순히 노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음악 속에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싶다는 꿈도 드러냈다. 슈가는 "사회 현상에 관심이 많다. 음악 속에 현 세대와 지금 우리의 생각, 메시지를 많이 담고 늘 하고 싶었다. 그게 우리의 역할이다.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저희 노래로 용기와 힘을 얻어가신다 하니 우리도 힘을 얻고 축복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탄소년단은 '가수가 되지 않았다면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라는 질문에도 솔직하게 답했다. 지민은 가수와 경찰 사이에서 고민했던 학창시절을 언급했고, 뷔는 가수를 꿈꾸면서 배웠던 색소폰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리고 제이홉은 테니스를 좋아했던 초등학교 시절을 떠올렸고, 슈가는 프로뉴서 또는 아나운서를 언급하며 '8뉴스'의 앵커를 바라보며 "앵커님 그 자리에 제가"라는 재치있는 답변으로 웃음을 주기도 했다. 

그리고 팬들을 끔찍하게 좋아하기로 유명한 방탄소년단은 이날에도 어김없이 팬들을 향한 무한한 애정을 보였다. 그들은 "아미 덕분에 지금의 방탄소년단이 있고, 아미가 없었으면 지금의 방탄소년단이 없었을 것 같다. 소중한 것들 꼭 지켜나갈테니 믿어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오래오래 함께 했으면 좋겠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꼭 하고 싶었다. 감사하다. 사랑한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최근 컴백한 방탄소년단은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 현재 8관왕을 달성하면서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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