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이상민이 사유리 어머니에게 사위처럼 대접을 받았다.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사유리 어머니가 이상민을 친구들에게 소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사유리 어머니는 이상민과 사유리를 데리고 어디론가 향했다. 이상민과 사유리는 어디로 가는지 궁금해했지만 사유리 어머니는 행선지를 밝히지 않았다.
게다가 사유리 어머니는 "상민 오빠하고 우리 사유리 언제 결혼하는 거냐"라며 궁금해했고, 사유리는 이상민에게 한국어로 통역을 해주지 않았다. 이상민은 사유리 어머니의 말을 눈치챘고, "혹시 어머님이 강제로 동사무소 가시는 거 아니냐. 하객 와 있는 거냐"라며 당황했다.
이어 사유리 어머니는 한 옷가게에 도착했다. 사유리 어머니는 옷을 고르라며 부추겼고, 이상민에게 어울릴 것 같은 옷이 많다고 설명했다. 사유리 어머니는 "갈 곳이 있다"라며 귀띔했고, 이상민은 가게에서 고른 옷을 그대로 입었다.
이후 사유리 어머니는 세 명의 친구에게 이상민과 사유리를 소개했다. 사유리는 이상민을 살뜰하게 챙겼고, 한국에서 배용준과 동급으로 인기가 많았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사유리 어머니는 자신의 친구가 배용준의 팬이라고 밝혔고, 친구는 "좋아한 지 15년 정도 됐다"라며 맞장구쳤다. 이에 이상민은 "95년~96년도에는 배용준 씨랑 같이 스노보드 타러 다녔다. 2003년도에 옆집에 같이 살았다. 욘사마는 68평 나는 108평. 내가 조금 더 집이 컸다"라며 화려했던 과거를 자랑했다.
또 영상을 지켜보던 서장훈은 "빚을 다 갚고 저 집으로 들어가면 좋겠다"라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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