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기성용이 프리미어리그 클럽에서 백업으로 괜찮은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이브닝 크로니클'은 30일(현지시각) '뉴캐슬이 이번 여름 계약을 고려할 만한 강등팀 선수들'이라는 칼럼을 통해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된 선수 중 영입할만한 선수들을 추렸다. 이 명단에는 기성용도 이름을 올렸다.
이브닝 크로니클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경험이 풍부한 자유계약선수를 원한다면 기성용이 좋은 선택일 수 있다"고 평했다.
이어 기성용이 셀틱을 포함해 9년간 영국 무대에서 활약했다는 점을 조명하며 "뉴캐슬이 데려올 수 있는 가장 매력적인 축구 선수는 아니지만, 기성용은 괜찮은 백업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평가를 덧붙였다.
한편, 기성용은 선덜랜드 임대를 포함해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196경기 16득점 14도움을 올렸다. 기성용의 소속팀 스완지는 2018/19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으로 강등됐고, 기성용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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