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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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살림남' 미나, 류필립 지인에 과거 연애사 추궁 '공감↑'

기사입력 2018.05.31 07:15 / 기사수정 2018.05.31 01:3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미나가 류필립의 과거사에 대해 궁금해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미나가 류필립의 과거를 추궁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류필립은 과거 마이애미에서 친하게 지냈던 지인을 소개했고, "제가 힘들었을 때 도움의 손길을 준 형이다. 만약 그 형이 없었다면 그 형의 도움을 받아서 한국에 올 수 없었을 거고 제 삶에 있어서 생명의 은인이기도 하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미나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남편이 중요한 사람이라고 계속 이야기 했다. 10년 만에 한국에 온 거고 한국 오자마자 우리를 만난 거기 때문에 잘해주고 싶었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특히 미나는 "제가 가이드 다 해드리겠다. 하고 싶은 거 있으시냐. 가이드 다 해주겠다"라며 큰소리 쳤고, 지인은 클럽에 가고 싶다고 털어놨다. 미나는 "책임지겠다. 오늘부터 움직이자"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게다가 류필립 지인은 장시간 비행 탓에 지친 상황. 미나는 "해외 나가면 하루 꽉 차게 놀아야 다음 날 푹 자고 시차 적응을 할 수 있다"라며 설명했고, 지인을 곧장 민속촌으로 데려갔다. 세 사람은 한복을 입은 채 춘향전을 따라했고, 직접 민속촌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이때 지인은 류필립에게 "쥬얼리 숍에서 일했을 때 누나들이랑 연락 하냐"라며 물었고, 미나는 "누나들이 있었냐. 서양 누나들이냐. 쭉쭉빵빵 누나들이냐"라며 추궁했다.


이후 미나는 집으로 돌아간 후에도 류필립의 지인의 대화에 귀를 기울였다. 류필립과 지인은 영어로 대화했지만, 미나는 여자 이름이 나오자 민감하게 반응했다. 

결국 미나는 "필립이 인기 많았냐. 괜찮은데. 나 진짜 아무렇지도 않다"라며 과거를 추궁했다. 이에 미나는 "궁금하기도 하고 알고 나면 후회할 거 같았다"라며 진심을 밝혔다. 지인은 잠시 망설였고, "없는 편은 아니었다"라며 인정했다.

그러나 미나가 잠시 자리를 비웠고, 지인은 류필립에게 "나 다 이야기 한 건 아니다"라며 뿌듯해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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