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4.22 23:18 / 기사수정 2009.04.22 23:18
[엑스포츠뉴스=홍애진 기자] 골프팬들의 행복한 고민이 시작되었다. 23일부터 이번 주말까지 프로골퍼들의 경기가 국내외에서 다양하게 펼쳐진다.
먼저, 23일부터 4일간 제주 서귀포 핀크스GC에서 제2회 유럽프로골프(EPGA)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십이 열린다. 160명의 선수가 출전해 총 상금 210만 유로(약 38억원)를 두고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대상 김형성(29·삼화저축은행)과 배상문(24·캘러웨이)등이 1회 대회 우승자 그래엄 맥도웰(30·북아일랜드)에 도전한다.
또한, 23일 밤부터 4일간 멕시코 미초아칸주 모렐리아의 트레스 마리아스 레시덴티알CC에서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코로나 챔피언십이 펼쳐진다.
오초아(28·멕시코)의 모국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39명의 한국 여자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는 가운데 지난 한국대회에서 팬들의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기록한 '천만달러소녀' 미셸위(20한국명 위성미) 와 3주간의 충분한 휴식을 마친 최나연(22·SK텔레콤), 박인비(21. SK텔레콤), 김인경(21·하나금융) 등이 출전했다.
뒤이은 23일 밤부터 미국 루지애나주 아본데일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쮜리히 클래식에 한국남자 골프의 자존심 최경주(39·나이키골프).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 위창수(37·테일러메이드) 등이 참가한다.
3주째 쉬지 않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 나선 신지애는 무리한 일정 탓에 저조한 컨디션을 보였지만 '라이프카드 레이디스'에서는 공동 7위에 오르는 등 우승을 향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 투어 강자인 전미정(27·진로 재팬)과 시즌 첫 승을 챙긴 이지희(30·진로 재팬)등이 일본을 점령하기 위한 준비 중이다.
주말을 장악한 숨 막히는 대회들은 SBS골프, J골프가 위성 생중계한다.
[사진=최나연 프로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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