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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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콜', 음원 깡패 총집합…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4%'

기사입력 2018.05.26 13:43 / 기사수정 2018.05.26 13:43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거미, 환희, 크러쉬, UV가 3차 라인업 아티스트로 등장해 대반전을 선사한 Mnet ‘더 콜’ 4회가 평균 시청률 2.7%, 최고 시청률 4%로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 동시간대 1534, 2049 타깃 시청률은 4회 연속 부동의 1위다.(닐슨 유료 플랫폼 기준, Mnet tvN 합산)

25일 방송에서는 ‘더 콜’ 세 번째 콜라보 프로젝트를 함께 할 아티스트 커플이 확정됐다. 신승훈X비와이, 김범수X태일, 휘성X에일리가 서로를 지목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커플로 맺어졌고, 에일리를 선택한 김종국, 김범수를 선택한 황치열은 1지망과 커플을 이루는데 실패, 돌고 돌아 다시 서로 커플이 됐다.

커플이 된 이들이 이제는 함께 콜라보 팀을 꾸릴 3차 라인업 아티스트를 선택하는 ‘러브콜 스테이지’에서 가장 먼저 등장한 ‘첫 소절만 들어도 아는 국민 가수’는 행주의 ‘Red Sun’을 선곡, 파워풀한 래핑을 선보여 싱어 겸 래퍼일 것이라는 추측을 자아냈다. 김종국X황치열, 김범수X태일 팀의 러브콜을 받은 그녀의 정체는 래퍼가 아닌 R&B의 여왕 거미였다. 예상치 못한 그녀의 정체에 객석과 아티스트들의 탄성이 터져 나온 것도 잠시, 거미는 1지망이었던 신승훈X비와이 커플의 선택을 받지 못한 탓에 쓸쓸히 프리존으로 자리를 옮겼다.

‘콜라보 절대강자’라는 이름의 두 번째 아티스트는 임재범의 ‘너를 위해’를 열창했다. 허스키한 중저음은 원곡을 부른 임재범과 판박이였고, 김범수는 “임재범 선배님의 AR을 틀어 놓은 게 아니냐”며 혼란스러워 했다. 흠 잡을 데 없는 완벽한 가창력에 신승훈X비와이, 김종국X황치열 커플의 선택을 받은 이 아티스트는 UV 뮤지였다. ‘더 콜’의 MC로 활약하고 있는 유세윤과 함께 완전체로 ‘이태원 프리덤’을 부르며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은 UV는 자신의 1지망이었던 김종국X황치열과 매칭에 성공했다.

세 번째 아티스트 ‘노래, 연기 다 되는 여심 스틸러’는 Maxwell의 ‘This Woman’s Work’를 부르며 매력과 실력을 어필했다. 화려한 기교, 소울풀한 노래 스타일이 귀를 사로잡았다. 살짝 공개된 뒷모습에서도 느껴지는 상남자 매력으로 여심을 흔든 그의 정체는 19년차 R&B 황제 환희였다. 김범수X태일의 러브콜을 받았으나 1지망으로 김종국X황치열을 선택해 버리는 바람에 그 역시 프리존으로 이동, 거미와 함께 동병상련의 잔을 기울였다.

마지막 아티스트 ‘차트 뚫는 음원 깡패’는 쳇 베이커의 ‘I Fall in Love Too Easily’로 독보적인 음색을 뽐냈다. 감미로운 음악과 꼭 어울리는 달달한 보이스에 매료된 신승훈X비와이, 김종국X황치열, 김범수X태일, 휘성X에일리 네 팀 모두가 러브콜을 보내 ‘올 콜’을 달성했다. 특히 앞서 UV와 커플이 된 김종국은 뮤지를 옆에 두고도 러브콜을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긴장감 넘치는 러브콜 스테이지의 순간에 ‘더 콜’ 4회가 최고 시청률을 기록, 아티스트들뿐 아니라 시청자들 역시 눈을 떼지 못했음을 알 수 있다. ‘차트 뚫는 음원 깡패’의 정체는 대세 싱어송 라이터 크러쉬였고 그는 1지망으로 선택한 신승훈X비와이와 팀을 이뤄 상상하지 못했던 조합의 세 사람이 만들어갈 음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아직 두 팀만 확정되었을 뿐, 라스트 콜에 따라 최종 팀 구성은 어떻게 변화할지 알 수 없다. 다음 주에는 새롭게 구성된 네 팀의 본격적인 콜라보 무대를 확인할 수 있다. 과연 네티즌들이 ‘美친 섭외력’이라며 감탄해 마지 않은 아티스트들의 조합이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가요계의 판도를 뒤바꾸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 아티스트들이 벌이는 러브콜라보 반전뮤직쇼 Mnet ‘더 콜’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10분, Mnet과 tvN에서 공동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Mnet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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