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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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살해 협박? 그런 말에 휘둘릴 여유 없다"

기사입력 2018.05.24 12:02 / 기사수정 2018.05.28 15:2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자신에 대한 협박에 대해 의연한 태도를 드러냈다. 

24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그룹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轉 TEA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미 선주문만으로 144만장을 돌파하며 밀리언셀러를 예고했던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는 이별을 마주한 소년들의 아픔을 담았다. 앞서 起 'WONDER'와 承 'Her'이 사랑의 설렘과 두근거림을 표현한 것과는 달라진 궤를 드러낸다.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첫 선을 보인 신곡 'FAKE LOVE'는 운명인 줄 알았던 사랑이 거짓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내용으로 이모 힙합 장르. 방탄소년단은 지난 18일 앨범 발매와 동시에 음원차트 전곡 줄세우기에 성공한 것은 물론 1위를 싹쓸이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 아이튠즈에서도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가운데 빌보드 200 1위 가능성도 충분한 상황이다. 

출국 전 멤버 지민에 대한 협박글이 논란이 됐다. 당시 빅히트 측은 "방탄소년단 지민을 협박하고 있는 것을 회사에서도 인지하고 있다. 진위여부를 떠나 멤버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지민은 협박에 대해 "출국 때 표정은 전날 컴백쇼 녹화가 이틀 연속 있기도 했고 장시간 비행때문에 안자고 버티다가 생긴 현상이라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작년에 이어서 두 번째 이런 소식이 들려 당황스럽긴 했는데 나보다 팬분들께서 걱정을 너무 많이 하지 않으셨을까란 생각이 들었다"며 팬들의 우려를 더 걱정했다. 그는 "나같은 경우는 기다리고 계시는 분들이 너무 많은데 그런 말에 휘둘릴 여유가 없었다. 우리 스태프들이 많이 도와주고 계셔서 너무 많은 걱정을 안하셔도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4일 오후 8시 30분 Mnet 'BTS COMEBACK SHOW : HIGHLIGHT REEL'를 통해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하고 무대 밖 리얼한 모습까지 아낌없이 공개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서예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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