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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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로저스, SK전 6이닝 5실점 '3패 위기'

기사입력 2018.05.23 20:4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채정연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선발 에스밀 로저스가 SK 타선을 맞아 6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로저스는 23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5차전에서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로저스는 6회까지 9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고, 타선은 2점 지원에 그치며 3패 위기에 놓였다.

1회부터 위기에 몰렸다. 노수광에게 볼넷을 내준 후 한동민에게 직구를 통타당해 투런포를 내줬다. 최정에게 안타, 로맥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정의윤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김동엽의 3루수 땅볼은 병살타로 연결 돼 이닝이 끝났다.

2회에는 나주환을 우익수 뜬공, 김성현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 후 이성우를 삼진 처리해 마쳤다. 3회 상위타선을 맞아 다시 위기에 몰렸다. 노수광에게 안타, 한동민에게 또 한번 투런을 허용했다. 최정을 사구로 내보냈고, 로맥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1아웃을 잡았다. 정의윤에게 적시 2루타, 김동엽에게 안타를 맞은 후 나주환과 김성현을 범타 처리했다.

4회 이성우를 3루수 땅볼로 돌려세운 로저스는 노수광에게 안타를 맞았다. 앞선 두 맞대결에서 연타석 홈런을 허용했던 한동민에게 땅볼을 유도, 병살로 이닝을 마쳤다.

로저스는 5회 최정을 유격수 땅볼, 로맥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정의윤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김동엽을 2루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나주환을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시켰다. 그러나 도루를 잡아내 주자를 지웠고, 김성현에게 안타를 맞은 후 이성우의 타구가 더블아웃으로 이어져 세 타자로 마무리했다. 7회부터 마운드는 김성민이 맡았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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