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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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함무라비' 고아라·김명수·성동일, 바람 잘 날 없는 '민사 44부' 탄생

기사입력 2018.05.20 15:08 / 기사수정 2018.05.20 15:08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신입 또라이' 고아라, '원조 싸가지' 김명수, '막말 재판장' 성동일까지 누구 하나 평범하지 않은 판사들이 출격한다.

첫 방송을 앞둔 JTBC 새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가 '버럭 재판장' 성동일의 뒷목 잡게 만드는 '청춘 판사즈' 고아라, 김명수의 범상치 않은 행보를 포착했다.

'미스 함무라비'는 '강한 자에게 강하고 약한 자에게 약한 법원'을 꿈꾸는 이상주의 열혈 초임 판사 박차오름(고아라), 섣부른 선의보다 원리원칙이 최우선인 초엘리트 판사 임바른(김명수), 세상의 무게를 아는 현실주의 부장 판사 한세상(성동일)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세 명의 재판부가 펼치는 생활밀착형 법정 드라마다.

공개된 사진은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박차오름과 임바른의 파격적인 등판에 뒷목 제대로 잡는 한세상의 모습을 담아내며 바람 잘 날 없는 스펙터클 '민사 44부’'의 탄생을 예고한다.

섣부른 선의나 온정보다 철저한 증거와 서류로 법리를 판단하는 임바른은 판결에 억울함을 토로하는 민원인을 상대하다 법원 앞에서 뺨을 맞는다. 당황스러운 상황에서도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임바른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신입 또라이' 박차오름의 예사롭지 않은 등장도 궁금증을 유발한다. 초미니스커트로 법원을 순식간에 런웨이로 만드는가 하며, 눈만 내놓은 차도르를 입고 등장해 '꼰대' 한세상의 잔소리에 온몸으로 일침을 놓는다.


무엇보다 청춘 판사들의 파격적인 '더블' 활약에 말을 잇지 못하는 한세상 부장판사의 어리둥절 표정은 앞으로 펼쳐질 파란만장한 '민사 44부'의 활약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엉뚱하지만 무한 긍정 에너지로 꼰대들의 세상에 통쾌한 반격을 선사할 청춘 판사들의 활약과 함께, 달라도 너무 다른 세 판사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만들어나갈 인간미 넘치는 재판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감을 높인다.

'미스 함무라비' 제작진은 "판사에 대한 선입견을 깨는 박차오름, 임바른, 한세상이 부딪히고 성장하며 만들어나갈 진정성 담긴 재판은 현실적이고 인간적인 모습으로 공감도 높일 것"이라며 "첫 회부터 범상치 않은 행보를 선보일 '민사 44' 재판부의 활약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스튜디오앤뉴

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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