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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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8차 SF] '형의 자존심을 지켰다!' ITBanK Razer 우승

기사입력 2009.04.15 21:08 / 기사수정 2009.04.15 21:08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나래 기자] ITBanK Razer가 'ITBanK 집안 결승'에서 우승했다.

15일(수), 용산 아이파크몰 CGV에서 치러진 '신한은행 스페셜포스 8차 마스터리그' 결승에서 ITBanK Razer가 ITBanK teenager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ITBanK Razer는 네오미사일에서 치러진 1경기에서 전반 ITBanK teenager Razer의 공격 차례에서 2포인트로 선방하며 후반 자신들의 공격 차례에서 3포인트를 따내며 1세트에서 승리했다. 또한, KF815에서 치러진 2경기에서도 같은 양상으로 전반 ITBanK teenager Razer의 공격 차례에서 2포인트를 내주며 선방했고 후반 자신들의 공격 차례에서 3포인트를 따내며 결국, 3차 마스터리그에 이어 두 번째 우승컵을 차지하게 되었다.

이번 결승은 공교롭게도 ITBanK Razer와 ITBanK teenager Razer가 나란히 오르며 집안 결승이 이루어졌으며, 또 이 날 국방의 의무를 앞두고 마지막 결승전을 우승으로 마무리하게 된 홍정의는 "마지막을 우승으로 장식하게 되어 기쁘다. 내 자리에 또 괜찮은 선수가 들어갈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마지막 경기의 소감을 이야기했다.

결승에서 우승한 ITBanK Razer는 "우승 타이틀을 얻어서 너무 좋은데 우승 상대가 동생 팀이어서 맘이 아프기도 하다. 그래도 우승해서 좋다. 3경기 EMP가 자신이 없었는데 3경기까지 가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소감을 이야기했고 또, "우리 팀은 프로리그에 출전하지 않기에 당분간 여유있게 보낼 생각이다. 그렇지만, 5월 열리는 ESWC 준비를 위해서 다시 연습에 돌입할 것이다."라고 앞으로의 각오를 이야기했다.

이어 MVP로 선정된 김상엽은 "양대 리그에서 MVP 타이틀을 따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한편, 오는 18일(토)에는 FPS 게임 최초의 프로리그인 'SF 프로리그'가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개막하며 8월 광안리에서 치러지는 결승까지 대장정의 길을 걷게 된다.

[사진 = 우승을 차지한 ITBanK Razer ⓒ김수현 객원기자]



이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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