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헤어졌으니까 그만들 좀 해주세요."
불과 하루전 박유천과의 결별설에 대해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던 황하나 씨가 뒤늦게 입장을 바꿨다. 네티즌들의 추궁에 결국 직접 "헤어졌다"고 인정한 것.
이로써 박유천과 황하나는 지난 해 4월부터 시작된 깜짝 결혼설, 결별설, 파혼설 등을 이어오며 시끄럽게 유지하던 1년간의 열애를 마무리 짓게 됐다.
지난 15일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박유천과 황하나가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결별 이유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박유천은 최근 일본에서 열린 '2018 PARK YUCHUN FANMEETING & MINI CONCERT HALL TOUR-재회-2nd Story'에서도 '연애 중이 아니'라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결별 보도 이후 황하나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댓글로 혼란을 야기하긴 했지만, 결국 하루 뒤인 16일 황하나 역시 "헤어졌으니까 그만들 좀 해주세요. 남일, 소설, 마녀사냥 완전 노관심이에요. 지금은 해명 안할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네티즌들의 악플과 추궁이 이어진 터라 현재 황하나의 인스타그램 댓글 창은 모두 닫혀있는 상태다.
한편 박유천은 오는 6월 4일 자신의 생일에 '2018 박유천 생일 팬미팅'을 진행핸다. 박유천이 소집해제 후 일본, 중국 활동을 조심스럽게 시작한 적은 있지만 본격적으로 국내에서의 움직임을 보이는 건 이 팬미팅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박유천은 그간의 논란들에 대해 직접 사과하고, 향후 계획을 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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