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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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한 세리머니에 쓰러진 박건우, 다행히 의식 찾고 아이싱 중

기사입력 2018.05.15 22:22 / 기사수정 2018.05.15 22:31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가 대역전극에도 아찔한 상황으로 가슴을 쓸어내렸다.

두산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와의 시즌 4차전에서 6-4로 승리했다. 이날 두산은 승리로 3연패를 탈출하는 동시에 시즌 전적 27승14패를 만들었고, SK가 패하면서 26승15패로 2위가 됐다.

이날 공동 1위답게 양 팀은 3-3의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다. 9회초 SK가 2사 만루에서 한동민이 사구를 맞으면서 한 점을 앞섰으나 9회말 박정배를 상대로 허경민이 2루타, 박건우가 안타를 터뜨리면서 4-4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계속된 2사 1루에서 김재환의 끝내기 홈런이 터지면서 두산이 대역전극으로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김재환의 홈런이 터진 후 박건우가 홈을 밟고, 끝내기 세리머니를 하는 과정에서 박건우가 쓰러져 일어나지 못했다. 두산 관계자는 "선수들이 격하게 세리머니를 하다가 뒷통수를 맞은 박건우가 순간적으로 정신을 잃었던 것 같다. 지금은 의식을 되찾았고, 맞은 부위에 아이싱을 하면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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