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이불 밖은 위험해' 강다니엘, 장기하, 로꼬, 이이경, 집돌이들이 바라던 완벽한 여행이었다.
10일 방송된 MBC '이불 밖은 위험해'에서는 강다니엘이 직접 개발한 레시피로 라면을 끓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이경이 만든 토스트를 먹은 후 집돌이들은 마당에서 축구공 살리기에 또 도전했다. 전날처럼 헛발질이 계속되었고, 이이경은 "15초 간격으로 '아'를 하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 사람은 작전 변경을 위해 가깝게 모였다. 살살 공을 전달할 계획이었지만, 실패했다. 다시 흩어진 네 사람은 결국 성공했다.
이어 네 사람이 향한 곳은 비양도. 강다니엘은 로꼬가 준 헬멧으로 위장했고, 장기하는 "이런 방송 처음 봤다. 유명한 사람 섭외해놓고, 유명하다고 헬멧 씌우는 방송 본 적 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형들은 "얜 뭘 해도 멋있다"라며 칭찬했지만, 강다니엘은 인터뷰에서 "자외선 차단은 됐는데, 왜 썼는지는 모르겠다. 다 톳 나르기 바쁘시던데"라고 밝혔다.
정자에서 휴식, 먹방 이후 드디어 낚시에 도전하는 집돌이들. 잠잠하던 그때 로꼬에게 입질이 왔다. 하지만 로꼬의 줄도 엉켰고, 로꼬는 낚싯대째 끌어올렸다. 강다니엘도 줄을 당기려 투입됐다. 결국 낚시에 성공한 로꼬는 "제가 포인트를 잘 넣어서 잘 한 게 아닌가 싶다"라며 허세 가득한 인터뷰해 웃음을 안겼다.
숙소에 돌아온 집돌이들은 각자만의 시간을 충분히 가진 후 요리 대결을 펼쳤다. 강다니엘의 얼큰 해장 라면, 장기하의 봄나물의 평이 좋았다. 숙소를 떠나기 전 옥상에 올라간 장기하와 로꼬는 이번 여행을 되돌아봤다. 좋았다고 말하던 로꼬는 "1박했는데, 집에 가고 싶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기하 역시 "분명히 편하게 지냈는데, 집이 최고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강다니엘은 "한적한 여행을 해본 것 같다. 제가 생각한 상상 속의 MT였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고, 이이경은 "편히 쉬다 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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