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8:29
스포츠

[K-리그 5R] 광주-인천, 누가 더 잘 나갈까?

기사입력 2009.04.11 01:14 / 기사수정 2009.04.11 01:14

취재편집실 기자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최영민] 올 시즌 가장 잘 나가는 두 팀이 만난다.

광주 상무는 12일(일) 오후 3시 15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2009 K리그’ 5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광주는 이번 시즌 들어 K리그 모든 팀을 통틀어 가장 눈에 띄는 팀으로 발전했다. 그 원동력은 누가 뭐래도 최성국이다. 광주의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최성국은 다른 선수들에게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해줌으로써 개인의 활약만이 아닌 팀 전체의 활약으로 이어지게 했다.

지금 광주는 2연승을 달리며 전북에 이어 리그 2위에 순위 되어 있다. 득점도 전북, 서울에 이어 7점을 득점하면서 광주의 주된 변화 요인 중 하나가 바로 득점력 강화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최성국과 김명중 등 주전 스트라이커들이 제 몫을 다해줌으로써 광주의 상승세의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인천 또한 ‘특급 신인’ 유병수의 등장 덕분에 최근 신바람 축구를 계속하고 있다. 유병수는 최근 2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인천의 주축선수로 성장했다. 최근 광주와의 경기에서 유독 강했던 인천은 유병수와 더불어 챠디, 보르코 등 외국인 선수들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광주에 강했다고 해도 지금의 광주는 예전과는 다르므로 인천으로서는 방심해서는 안 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3승 2무를 달리며 무패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인천은 최근 있었던 광주와의 경기에서 3연승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2일에 광주에서 있었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바 있어 선수들의 자신감도 충만하다. 페트코비치 감독이 부임한 후 완전히 다른 스타일의 축구를 구사하는 인천이 광주의 ‘무한질주’를 막아낼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경기일정

- 일시 : 2009년 4월 12일(일) 오후 3시 15분

- 장소 : 광주월드컵경기장

- 중계 : 광주 MBC(생)

 

◇ 관전 포인트

- 광주, 최근 K리그 2연승

- 광주, 김명중 지난 K리그 부산전 1골 1도움

- 인천, 최근 대 광주전 3연승

- 인천, 최근 대 광주전 2경기 연속 무실점

- 인천, 올시즌 무패 (3승 2무)

- 인천, 유병수 최근 2경기 연속 득점 (2골 1도움)

- 인천, 유병수 지난 K리그 강원전 1골 1도움

- 광주, 역대 통산 대 인천전 5승 3무 5패 

 

최영민(ymchoi@footballcorea.com) / 사진 제공 = 인천 유나이티드



취재편집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