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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응 4승 / 추신수 1안타 / 이승학 승격 / 송승준 5승 / 봉중근 부상

기사입력 2005.06.16 00:43 / 기사수정 2005.06.16 00:43

김성준 기자
서재응 4승 / 추신수 1안타 / 이승학 승격 / 송승준 5승 / 봉중근 부상


○ 뉴욕매츠의 트리플A팀 노포크에서 뛰고 있는 서재응이 15일 샬럿과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 7이닝동안 5안타 2실점 2볼넷 7삼진을 기록하면서 시즌 4승째를 올렸다.

서재응은 삼진을 7개나 잡아내면서 탈삼진 숫자를 70개로 늘렸다. 69이닝에 70개로 이닝당 삼진이 1개를 넘는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방어율은 3.34에서 3.26으로 낮아졌다.


○ 시애틀 트리플A팀에서 뛰고 있는 추신수는 포틀랜드와의 경기에서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회 첫타석에서 중전안타를 뽑아냈지만 그 이후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 좌익수 플라이, 중전수 플라이 등으로 안타를 더 뽑아내지는 못했다. 타율은 .273리에서 .272로 약간 하락했다. 경기는 타고마가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 필라델피아 더블A팀에서 뛰던 이승학은 6월 13일자로 트리플A로 승격했으나 13일 등판에서 2.2이닝 5안타 7실점 3볼넷 1삼진 피홈런 2개 허용하면서, 첫 등판에서 좋지 못한 피칭을 보여줬다.


○ 샌프란시스코 싱글A팀 산호세 자이언츠에서 뛰고 있는 송승준은 스탁톤과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 5이닝동안 5안타 1실점 2볼넷 6삼진 피홈런 1개 허용하는 등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 시즌 5승째를 기록한 송승준의 호투로 5-2로 산호세가 승리했다. 방어율은 1.97에서 1.95로 다소 낮아졌다.


○ 신시내티 싱글A팀 사라소타 레즈에서 뛰고 있는 봉중근은 14일 첫번째 재활 등판했지만 4이닝 4안타 3실점 2자책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그러나 타구에 맞아 손목이 금이 가는 부상을 당해 앞으로 한달쯤 휴식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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