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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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츠화보] '전설' 최은성이 400을 찍던 날

기사입력 2009.04.09 00:02 / 기사수정 2009.04.09 00:02

이상진 기자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를 진행중인 최은성

[엑스포츠뉴스=대전, 이상진 기자] 8일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피스컵코리아 2009 2R 대전 시티즌과 전남 드래곤즈의 경기에서 고창현이 두 개의 PK를 성공시키면서 이정열이 한 골 만회한 전남을 2-1로 제압하고 피스컵코리아 2009에서 첫 승을 신고 했다.
 
이 날 최은성은 400경기 출장 대기록을 세웠고 선배의 대기록을 축하하듯 대전은 2골을 넣으며 리그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경기 초반, 포문을 연 것은 전남이었다. 전남은 전반 7분경에 1:1 찬스를 만들었지만 대기록의 주인공인 최은성에게 막혔다.
 
이후 반격을 개시한 대전은 전반 13분 이준기의 반칙으로 얻은 PK를 고창현이 침착하게 차 넣어 골을 넣었다.
 
공방을 주고받던 두 팀은 후반 23분에 이정열이 절묘한 헤딩슛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후반 35분, 전남의 김승현이 파울로 대전에게 PK를 내줬다. 다시 PK 키커로 나선 고창현은 침착하게 성공시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400경기 대기록을 달성한 최은성은 2경기만 더 뛰면 성남의 신태용 감독을 제치고 한 개의 팀에서 최다 출전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 최은성이 지키는 골 문은 단단했다


▲ 고창현의 첫번째 골 장면


▲ 이정열의 동점골 장면


▲ 종료 휘슬이 울리자 기뻐하는 대전 선수들


▲ 서포터즈 앞에서 승리를 자축하는 대전 선수들


▲ 대전 서포터즈가 선수들의 인사에 화답하고 있다


이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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