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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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컬투쇼' 여자친구X정엽표 특급 라이브쇼 (feat 가족목격담)

기사입력 2018.05.03 15:56 / 기사수정 2018.05.03 16:4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와 가수 정엽이 유쾌한 선후배 케미와 목격담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3일 방송한 SBS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는 여자친구와 정엽이 출연했다. 

이날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 여자친구와 정엽은 달콤한 라이브를 선사했다. 

여자친구는 '밤'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격정적이면서도 아련함을 불러일으키는 이들의 라이브는 모두를 사로 잡았다. 이어 정엽도 '없구나'를 열창했다. 소원은 "CD를 틀어놓은 줄 알았다"며 정엽의 라이브에 감탄했다. 유주는 "'없구나'라는 가사가 반복돼서 나오는데 느낌이 하나하나 다르고 감동적이었다"고 감탄했다.

또 일본에서 '오늘부터 우리는' 일본어 버전으로 데뷔하게 된 여자친구는 오랜만에 '오늘부터 우리는' 한국어 버전을 열창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정엽은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OST인 '왜 이제야 왔니'로 감미로운 가창력을 뽐냈다. 

목격담도 쏟아졌다. 여자친구는 가족목격담이 많았다. 여자친구 예린은 아버지를 편의점 목격담을 듣고서는 "처음 듣는다"며 미소를 띄웠다. 그는 여자친구의 노래를 듣고 '노래 좋네'라고 했다는 말에 "아버지가 과묵하고 앞에서 티를 안내시는데"라며 즐거워했다. 


남동생이 아닌 오빠의 면회를 갔지만 누나로 오해받은 신비에 대한 목격담부터 다섯살 차이가 나는 언니와의 놀이공원 목격담을 친구로 오해받은 유주 등 본의 아닌 굴욕 목격담이 이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은하는 자신의 아버지와 같이 일했었다는 청취자의 사연에 반가워했다. 

정엽은 가게 방문 후기가 이어졌다. 케이크가게 외에도 작은 음식점 등도 운영 중인 그는 쏟아지는 후기에 수줍게 미소를 띄웠다. 그는 "하루에 꼭 한 번씩은 들린다. 나가있으면 직원들 눈치가 보여서 오래 있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특히 정엽은 틈이 나면 자신의 신곡 '없구나'를 홍보하기 위해 애를 써 웃음을 자아냈다. 신곡 '없구나'가 차트에도 없다고 아쉬움을 토로한 그는 '두시 탈출 컬투쇼'를 통한 차트 상승을 기대하는 모습이었다. 

정엽은 김태균과 닮았다는 말에 "많이 들었다"고 밝혔고 김태균도 동의했다. 김태균은 "코가 비슷하게 생겼다"고 말했고 정엽은 "남같지가 않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정엽 부자설'에 대해 정엽은 "원래 부자였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농담"이라고 선을 그었다. 

끝으로 여자친구는 신곡 '밤'을 홍보했고, 정엽은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전국투어 콘서트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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