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1:29
연예

[V라이브 종합] '방시혁 손잡은' 아이즈, 소년→남자로 돌아왔다

기사입력 2018.05.01 20:17 / 기사수정 2018.05.01 20:17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지연 기자] "꾸준하고 새로운 모습 보여드릴 것." 프로듀서 방시혁과 손잡은 신예 밴드 아이즈가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그룹 아이즈는 1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엔젤(ANGEL)' 발매 기념 컴백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아이즈는 새 앨범에 수록된 '엔젤' 'ole ole' 'ㅠㅠ' '새살' 등을 직접 팬들에게 들려줬다. 또 새 앨범, 근황, 출연 중인 리얼리티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아이즈는 지후(리더 메인보컬), 우수(드럼), 현준(기타), 준영(베이스)로 이뤄진 4인조 밴드다. 데뷔 전부터 라이브 공연을 통해 실력을 쌓았고, 지난해 8월 첫 번째 미니앨범을 공개하며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8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첫 번째 앨범에서 풋풋하고 청량미 가득한 매력을 뽐냈다면, 이번에는 남성미를 더해 돌아왔다. 새 앨범 수록곡, 뮤직비디오 장면 장면에 한층 성숙해지고 남자다워진 아이즈의 매력이 담겼다.

리더 현준은 "소년 느낌이던 1집과 다르게 남자다운 느낌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막내 준영은 "남자답고 강한 콘셉트가 사실 어색하다. 원래 성격이 반항적이지 않아서 살짝 들지만 그래도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이날 공개된 아이즈의 두 번째 미니 앨범에는 타이틀곡 '엔젤'을 포함해 총 7곡이 수록됐다. 특히 이번 앨범은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을 만든 방시혁 사단이 전체 프로듀싱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현준은 "이번 앨범 타이틀곡 '엔젤'은 방시혁 대표가 프로듀서를 해주셔서 영광이다. 일렉트로닉과 락이 어우러진 곡"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연주는 물론 다양한 퍼포먼스에도 멤버들이 전원 참여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우수는 'ㅠㅠ(너 없는 하루)'라는 곡에 작사가로 참여했다. 우수는 "영화 '클래식'을 보면서 도움을 받았다"며 작엽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아이즈는 MBC 뮤직 리얼리티 '와일드 아이즈'에 출연해 숨은 매력을 꺼내고 있다. 준영은 "리얼리티를 촬영한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언제 어떻게 하는지 모르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아침에 깨워서 데려가더라"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아이즈 멤버들은 리얼리티를 촬영하면서 그동안 몰랐던 서로의 숨은 매력을 엿봤다. 현준은 "준영이가 의외로 재밌더라. 평소에는 얘기를 안 해서 몰랐는데 재밌더라"라고 말했다. 우수는 "지후보다 힘이 세더라"라고 놀라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다른 신인가수와 비교할 때 공백기가 길었다. 아이즈는 오래 기다려준 팬들에게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현준은 "8개월 동안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는 꾸준히 활동하는 아이즈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준영은 "공백기가 길었다. 그동안 많이 못 맜났는데, 이제 자주 만날 것"이라면서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야무진 각오를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V라이브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