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가 데뷔 4년차를 맞은 마음가짐에 대해 전했다.
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의 여섯번째 미니앨범 'Time for the moon night(타임 포 더 문 나이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여자친구이 이번 타이틀곡 '밤'은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는 시간, 센치해지는 시간을 여자친구만의 감성으로 풀어낸 곡이다.
이날 여자친구의 리더 소원은 타이틀곡 '밤'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이번 타이틀곡에 의견을 많이 반영했다"며 "우리가 벅차오르는 여자친구만의 감성을 많이 보여드렸는데 이번 노래도 역시나 그런 감정이 있었느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몽글몽글하고 벅차오르는 감정이 있고, 스토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다. 가사와 노래를 들었을 때 내용이 있는 노래였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다"고 덧붙였다. 유주와 은하 또한 "녹음 작업할 때 멤버들 의견 반영이 잘 됐다. 각자 파트를 맡은 멤버가 작곡가 분들과 상의를 해서 완성된 곡이 '밤'이다. 수정을 거듭해서 4일을 녹음했다"고 전했다.
2015년 데뷔한 여자친구는 어느덧 4년차 걸그룹으로 성장했다. 소원은 "벌써 4년차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데 느끼는 것은 멤버들과의 팀워크가 좋아지는 느낌이 들어서 좋다. 초승달에서 반달이 된 기분이다"고 털어놨다. 이에 은하는 "보름달이 되고 싶다"고 전하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데뷔 후 처음으로 봄에 컴백한 여자친구는 "봄 하면 '꽃'이 떠오르지만, '여자친구'가 가장 먼저 떠올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여자친구는 타이틀곡 '밤'의 1위 공약에 대해 "타이틀곡 제목이 '밤'인만큼 영광스럽게 1위를 한다면 파자마를 입고 무대를 하도록 하겠다. 또 우리가 팬들에게 밥차 대신 밤차를 선물해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여자친구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밤'을 포함한 여섯 번째 미니앨범 'Time for the moon night' 전곡을 공개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