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백민기 1군 엔트리 말소…김인태 시즌 첫 등록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가 SK 와이번스와의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를 조정했다.

두산은 2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와의 시즌 3차전 경기를 치른다. 첫 대결에서 9-10 진땀승을 거뒀던 두산은 전날인 2차전에서 1-3으로 끌려가다 9회 4-3 역전에 성공했지만 역전에 재역전을 허용하며 끝내기 안타로 6-7 석패를 당했다.

그리고 26일 경기를 앞두고 두산은 외야수 백민기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하고 김인태를 등록했다. 롯데로 이적한 민병헌의 보상선수로 두산의 유니폼을 입은 백민기는 개막 엔트리에 들었지만 하루 만에 말소된 뒤 지난 22일 다시 콜업됐다. 22일에는 우익수 및 9번타자로 선발 출장해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앞서 SK와의 두 번의 경기에서는 대수비 등을 소화했다.

한편 김인태는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됐다. 지난해에는 31경기에 나와 43타수 8안타(2홈런) 4타점 5득점 1할8푼6리의 타율을 기록했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는 16경기 15안타(2홈런) 8타점 14득점 타율 2할3푼8리와 4도루를 기록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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