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김바다가 장선재를 연기하며 어려운 점을 밝혔다.
26일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는 뮤지컬 '무한동력'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오종혁, 김바다, 임철수, 안지환, 김태한, 윤석원, 박란주, 정소리, 김윤지, 정우연, 신재범 그리고 연출을 맡은 김동연이 참석했다.
'무한동력'은 원작 웹툰 연재 10주년, 2015년 초연 이후 3년 만에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로 취업 준비생, 공무원 준비생, 괴짜 발명가, 아르바이트생, 고3 수험생, 사춘기 소년까지 다양한 캐릭터들이 저마다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내용을 담는다.
이날 주인공 27세 취업 준비생 장선재를 연기한 김바다는 "평범한 인물이라 공감을 사야하는데 그걸 잘 알고 있나 했을 때 잘 모르겠더라"고 캐릭터를 준비하며 어려웠던 점을 언급했다.
이어 "배우가 특별한 직업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실제로 공연을 보러 오는 27세 또래 관객들의 고민과 내 고민이 맞닿아있나라고 고민했더니 그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선재를 통해서 내가 놓치고 있는게 많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오는 7월 1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블랙에서 공연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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