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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09 서울모터쇼 참가

기사입력 2009.04.02 16:29 / 기사수정 2009.04.02 16:29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기아자동차가 이달 2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일산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개최되는 '2009 서울모터쇼'에 3,100㎡ 면적의 전시장을 마련, 2세대 쏘렌토인 쏘렌토R과 콘셉트카 KND-5(VG 콘셉트카)를 최초 공개하고 친환경차, 콘셉트카, 양산차 등 차량 23대 및 신기술 14종을 출품했다.

일반인 공개에 앞서 내∙외신 기자단을 위해 열린 2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기아차 서영종 사장은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기아차는 그 동안 의욕적으로 추진해 온 디자인경영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제는 친환경 브랜드 에코 다이나믹스를 앞세워 혁신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면서 "기아차의 모든 역량을 총망라하여 준비한 이번 모터쇼를 통해 그간의 변화상을 유감없이 펼쳐 보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기아차는 준대형 SUV 신차 '쏘렌토R'의 신차발표회와 함께 올해 말 출시 예정인 준대형 세단 VG(프로젝트명)를 기반으로 제작한 콘셉트카 KND-5를 최초로 선보여 내외신 기자들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또한 이번 모터쇼에 참가한 업체 중 가장 많은 4대의 콘셉트카를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앞으로 출시될 차들의 디자인 방향과 신기술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난달 기아차가 새 성장전략으로 발표한 친환경 브랜드 '에코 다이나믹스 (Eco Dynamics)'를 홍보하기 위해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 모하비 수소연료전지차 등 다양한 친환경 차량과 기술을 전시했다.

'Beautiful Technology, Wonderful Design'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서울모터쇼에는 기아차와 현대차, GM대우, 르노삼성, 쌍용 등 국내 완성차 업체 5개사와 해외 8개사가 참가하며, 총 5만9,176㎡에 이르는 전시장에 각각 전시관을 확보하고 콘셉트카를 비롯하여 신제품 및 신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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