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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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QS' 두산 장원준, KIA전 6이닝 1실점 호투

기사입력 2018.04.20 21:0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두산 베어스의 선발 장원준이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장원준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맞대결에서 선발로 나서 6이닝 4피안타(1홈런) 2사사구 4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시즌 2승 요건을 갖췄다.

1회 김주찬, 김선빈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장원준은 버나디나에게 안타를 맞은 후 최형우에게 삼진을 이끌어냈다. 2회 선두타자 나지완을 볼넷으로 출루시킨 후 정성훈을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 처리했다. 최원준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지만 김재호의 송구가 2루에서 빗나가며 1사 1,3루 위기에 놓였다. 장원준은 백용환의 타구를 직접 잡아 2루로 던졌고, 1루까지 송구가 이어지며 병살로 마쳤다.

3회 홍재호, 김주찬, 김선빈을 모두 범타로 돌려세운 장원준은 4회 버나디나까지 2루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최형우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나지완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 마무리했다. 5회도 마찬가지였다. 최원준이 번트 안타로 출루했지만 백용환에게 다시 한번 병살타를 유도해 세 타자로 이닝을 마쳤다.

6회 홍재호를 1루수 파울플라이로 돌려세운 장원준은 김주찬에게 솔로포를 허용했다. 김선빈에게 2루타를 맞은 뒤 버나디나를 1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7회부터 마운드는 변진수가 맡았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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