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뽑은 면과 아름다운 바다 풍경이 매력인 제주 월정리 맛집 '청춘제면소'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최근 제주 여행이 한층 더 인기를 끌고 있다. 추운 겨울을 깨고 도래한 봄의 영향도 있지만, 전보다 확실히 다양하고 풍부해진 제주 여행의 콘텐츠 덕분이다.

확실히 예전에 비하면 국내외를 여행하는 이들이 패키지보다는 자유 여행을, 관광지 위주보다는 저마다의 취향을 즐기기 시작했다. 이같은 변화에는 제주가 언제든 편하게 들러 쉴 수 있는 힐링 명소로 탈바꿈한 영향이 크다. 지금도 제주는 ‘한 달 살기’를 비롯해 다양하게 여행하는 이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곳이다.

수학여행, 신혼여행의 성지였던 제주도가 청춘들의 테마 여행 명소는 물론, 남녀노소의 큰 사랑을 받으면서 현지에도 속속 변화가 생겨나고 있다. 관광지 위주의 개발보다는 제주 자체의 아름다움과 매력에 집중하는 추세와 함께, 인구 유입이 늘면서 한층 젊은 분위기가 더해진 것이다.

이같은 부지런한 변화 속에서 앞으로 제주 열기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도 봄나들이 시즌과 함께 많은 여행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 월정리에는 이들의 눈길을 끄는 음식점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제주 월정리에 오픈과 동시에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은 ‘청춘제면소’가 그곳이다. 상호명처럼 젊은 분위기가 한껏 느껴지는 이 집은 일본 학교 출신의 주방팀이 매일 직접 뽑는 면을 비롯해 정성 가득한 음식으로 소문이 났다. 또한, 식사 시간을 더욱 즐겁게 하는 제주 바다 전망도 이 집의 장점이다.

하나같이 가성비가 좋은 제주 세화 맛집 ‘청춘제면소’의 음식은 주문 즉시 면을 뽑아 조리하므로 그 쫄깃함이 뛰어나다. 면에는 제주산 말차가 들어가 색 또한 예쁘고 몸에도 좋다는 설명이다. 면 요리 외에도 다양한 메뉴를 선보여 입맛에 따라 즐기기에 알맞다.

넓은 주차장을 마련해 주차 걱정 없이 찾을 수 있으며, 전기차 충전이라는 특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덕분에 전기차로 여행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제주 여행의 필수코스로도 꼽힌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