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힐만 감독 "최정, 상태 많이 호전…3번·3B 선발 출장"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이 최정의 상태가 많이 좋아졌고 경기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SK는 11일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팀간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선발 박종훈의 5이닝 무실점 호투와 최승준의 쐐기 투런에 힘입어 기선제압에 성공한 SK는 2차전 선발 문승원을 내세워 위닝시리즈 확정을 노린다.

서진용은 10일 LG전에서 6회와 7회를 4탈삼진 포함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LG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힐만 감독은 "2이닝을 잘 던져줬다. 그 후에도 몸 상태와 컨디션이 좋다"라며 정말 필요한 순간이 온다면 11일 경기에서 나설 수 있는 여지를 남겨뒀다.

또한 10일 몸살 증세로 결장했던 최정이 11일 3번타자 3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힐만 감독은 "하루만에 많이 좋아져서 게임을 뛸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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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