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엑소는 유닛도 통한다.
지난 10일 엑소 첸백시(EXO-CBX)는 1년 6개월 만의 새 앨범 'Blooming Days'를 내놓고 화려하게 컴백했다.
타이틀곡 '花요일'은 공개와 동시에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막강한 파워를 보였다. 백현과 첸의 뛰어난 가창력과 시우민의 개성강한 음색이 어우러지면서 '봄 맞춤형' 명곡이 탄생했다. '오 베이비'로 시작하는 후렴구는 중독성이 강하다. '헤이 마마'로 보여줬던 파워풀하고 박력있는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花요일' 외에도 엑소 첸백시는 '일주일' 을 콘셉트로 앨범 전체에 유기성을 부여했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각각의 요일에 맞는 감성이 담겼다. 연애와 사랑의 설렘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귓가를 사로잡는다.
그룹이 대세라고 해서 유닛까지 성공하기란 보장은 없다. 그러나 엑소 첸백시는 1년 6개월 만의 컴백을 기분 좋게 시작하며, 누구보다 빛나게 엑소 6주년을 장식했다.
한편 엑소 첸백시는 오는 12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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