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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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쐐기 투런' SK 최승준 "수정한 타격폼, 몸에 익어가는 것 같다"

기사입력 2018.04.10 22:1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시즌 3호포를 투런으로 장식한 SK 와이번스 최승준이 활약 후 소감을 전했다.

SK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선발 박종훈이 5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승을 신고했다.

최승준은 이날 5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임찬규의 3구 커브를 받아쳐 120m짜리 투런포를 만들어냈다. 이 홈런으로 4-0으로 달아난 SK는 8회 1실점만을 허용하며 리드를 지켰다.

경기 후 최승준은 "날씨가 좋지 않아서 점수를 많이 뽑아 게임 분위기를 가져오고 싶었는데 홈런이 나와서 기분이 좋았다. 그동안 타격폼을 간결하게 수정하고 싶었는데 이제 몸에 익어가는 것 같다. 감도 괜찮은 편인 만큼,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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