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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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임찬규, SK전 5이닝 4실점 '2패 위기'

기사입력 2018.04.10 20:33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 선발 임찬규가 5이닝 4실점으로 패전 위기에 놓였다.

임찬규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 10피안타(1홈런) 2볼넷 7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의 득점 지원은 나오지 않았다.

1회 노수광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임찬규는 나주환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로맥, 김동엽을 범타 처리해 막아냈다.

그러나 2회 선두타자 한동민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최승준을 중견수 뜬공, 최항을 삼진으로 잡아냈으나 이재원에게 사구를 맞춰 출루시켰다. 김성현에게 안타를 맞으며 실점했고, 노수광을 삼진 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3회 나주환을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한 임찬규는 로맥, 김동엽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후 한동민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실점했다. 마지막 타자인 최승준은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임찬규는 4회 최항을 안타로 출루시켰으나 2루 도루를 저지해 주자를 지웠다. 이재원에게 2루타를 허용했고 김성현이 유격수 실책으로 1루로 나갔다. 노수광을 2루수 뜬공 처리했으나 나주환에게 안타를 맞아 만루에 몰렸다. 결국 로맥을 삼진 처리해 어렵사리 마무리했다.


5회 김동엽에게 안타를 허용한 임찬규는 한동민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후 최승준에게 투런을 맞았다. 이재원에게 볼넷, 김성현에게 안타를 내주며 위기에 몰렸지만 노수광을 투수 땅볼로 잡아냈다. 6회부터 마운드는 최동환이 맡았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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