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류현진(31·LA다저스)의 등판 일정이 또 변경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9일(이하 한국시간) "알렉스 우드가 식중독에 걸려 휴식이 더 필요하다. 이에 따라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우드와 류현진의 등판일을 맞바꿨다"고 류현진의 선발 등판 변경을 알렸다.
당초 9일 경기에 선발 출격할 예정이었던 류현진은 클레이튼 커쇼의 등판 간격 조정으로 인해 12일로 등판일정이 변경됐었다.
하지만 식중독에 걸린 우드가 불펜피칭을 소화하지 못하면서 우드와 류현진의 등판 일정이 바뀌게 됐다. 류현진은 11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오클랜드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류현진은 지난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즌 첫 선발 등판 경기에서 3.2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부진했다. 이 때문에 두 번째 선발인 오클랜드전 호투가 더 중요해졌다.
한편 오클랜드는 류현진의 상대는 션 마네아를 예고했다. 마네아는 이번 시즌 2경기에 출전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1.15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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