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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컬투쇼' EXID·한해, 어색한 사이에도 입담은 '폭발'

기사입력 2018.04.05 15:54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EXID, 래퍼 한해가 입담을 자랑했다.

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EXID, 한해가 출연했다.

한해와 EXID 하니는 디지털 싱글 '보는 눈'을 함께 작업하며 친분을 쌓은 바 있다. 그럼에도 어색해 보이는 두 사람에 EXID 멤버들이 놀리자 하니는 "한해가 밥을 사준다고 했는데 안 사주더라"고 말했다. 이에 DJ 김태균은 "하니가 밥에 민감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해는 "함께 작업 하긴 했지만, 말을 놓지 못 했다"며 쑥쓰러워했다.

EXID는 신곡 '내일해'를 뉴잭스윙 장르의 곡이라고 설명하며 펑퍼짐한 멜빵바지 등의 무대의상을 이야기했다. 특히 하니는 "인생 최대 몸무게로 활동 중이다. 살을 덜 뺐다"고 털털하게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발표한 신곡 '나오네 네가'를 라이브로 부른 한해는 개코의 피처링을 칭찬하는 말에 "나에게는 개코 형이 최고의 보컬이다"라고 극찬했다.

EXID는 갑상선기능항진증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맏언니 솔지의 상황에 대해 "솔지가 1월 수술해 지금은 회복 중이다. 다행히 빨리 쾌차하고 있어서 다음 앨범에는 완전체로 활동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솔지의 빠른 쾌차를 기원한 DJ 김태균은 "온라인에서 솔지가 날 닮았다는 말을 많이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ID 멤버들은 "조금 있는 것 같다"며 폭소했다.

한해는 소속사 수장 라이머에 대해 "래퍼에 실패하셨으니 사업가로 성공하시지 않았을까 싶다"며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청취자 중 한해의 한 동창은 문자를 보내 "잘생겼었고 싸움도 잘했다"고 말했다. 이에 한해는 "어릴 때 키도 크고 몸무게도 100kg가 넘어갔었다. 그러다보니 싸움을 하지 않아도 친구들이 지레 겁 먹고 맞서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혜린은 빅뱅 승리의 동생과 어떻게 친하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광주 출신인데 초등학교 친구다"고 말했다. 또 "유노윤호 선배님도 중학교 선배님이시다"고 인연을 밝혔다.

마무리 인사에서 한해는 "이번주 토요일 팬들과 함께하는 생일파티 잘 마무리하겠다"고 말했고, EXID는 "'내일해'로 열심히 활동할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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