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ENC-게임파크홀딩스, 휴대용 게임기 개발자 양성교육을 위한 MOU 체결

[엑스포츠뉴스 = 이나래 기자] 네오위즈ENC와 게임파크홀딩스가 한국형 휴대용 게임기기 개발자 양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IT인재 육성기업 ㈜ 네오위즈ENC(대표 오창훈)과 휴대용 게임기 개발사 ㈜ 게임파크홀딩스(대표 이범홍)는 휴대용 게임 기기개발양성 교육을 포함한 포괄적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체계화된 휴대용 게임개발 교육과 전문가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커리큘럼을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양사는 국내 휴대용 게임기기 발전을 위한 기술개발과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게임파크홀딩스는 'GP2X'시리즈용 게임 제작도구 제공 등 휴대용 게임기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며, 네오위즈ENC는 관련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네오위즈ENC의 '게임R&D연구소'를 통해 휴대용 게임기기 신기술 개발과 인력양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게임파크홀딩스 이범홍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은 오는 4월 출시될 'GP2X-Wiz'기기에 높은 수준의 게임소프트웨어 개발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의의를 설명했다.

네오위즈ENC 오창훈 대표는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한국형 휴대용 게임기기 시작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네오위즈ENC는 이번 MOU 체결로 다양한 플랫폼 기반으로 한 게임개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네오위즈 게임아카데미(www.neowizacademy.com) 학생들에게도 휴대용 게임기기 게임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게임파크홀딩스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한국전자통신원과 공동 개발 중인 2차 게임제작툴(SDK)을 게임 개발자들에게 전문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보강된 SDK를 통한 게임 컨텐츠 개발도 활발해 질 전망이다.

[사진=네오위즈ENC 정철 이사(왼쪽)와 게임파크홀딩스 박상훈 이사(오른쪽)이 MOU 체결을 하고 있다. ⓒ네오위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