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방황하는 청춘들을 노래하던 펜타곤이 이번에는 귀여운 짝사랑남으로 변신한다. 펜타곤의 파격변신이다.
펜타곤은 오는 4월 2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POSITIVE'를 내놓고 컴백에 나선다. 'POSITIVE'라는 앨범명에 걸맞게 이번에는 보다 밝은 분위기다.
펜타곤은 앞선 앨범들을 통해 보다 강렬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들을 드러내왔다. 'DEMO_01', 'DEMO_02'등 자신들이 프로듀싱한 최근 앨범들을 통해 위태로운 청춘들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했던 펜타곤은 봄을 맞아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귀환한다.
특히 펜타곤은 이번 앨범에서 '너드'(NERD)로 변신한다. 무엇인가에 열중하는 너드의 이미지가 이번 타이틀 신곡 '빛나리'와 맞아 덜어졌다. 사랑 앞에서는 작고 못나지고, 소심해지는 그러한 마음을 담은 곡이기에 이런 콘셉트를 선택했다. 공개된 콘셉트 이미지에도 펜타곤은 평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안경 등을 활용해 너드의 느낌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안무도 기존의 박력있는 칼군무와는 궤가 다소 다를 전망. 펜타곤만의 완성도 있는 퍼포먼스가 보다 귀엽게 표현될 예정이다. 내추럴하고 소년스러움이 묻어나는 이번 변신은 펜타곤의 팬 '유니버스'들에게는 새로우면서도 반가울 것으로 보인다.
어느덧 3년차에 접어든 펜타곤은 자신들의 앨범을 직접 진두지휘하며 성장해왔다. 이번 'POSITIVE' 또한 펜타곤이 갖고 있는 스펙트럼과 성장을 보여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펜타곤은 오는 4월 2일 'POSITIVE'를 발표하며 전날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다섯 번째 단독콘서트 'TENTASTIC Vol.5 ~MIRACLE~'를 개최하고 컴백 전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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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