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이강석과 김유림이 공식 은퇴식을 가졌다.
이강석과 김유림은 28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2018 초중고대학실업 전국남녀스피드대회 후 열린 공식 은퇴식을 통해 정들었던 링크장과 팬들을 향한 인사를 전했다. 은퇴식은 두 선수의 기념 활주와 공로패 전달 등으로 치러졌다.
2007년 세계종목별선수권에서 500m 세계신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던 이강석은 500m 국내 신기록 보유자이기도 하다. 2007년 솔트레이크에서 열렸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차 대회 500m 1차 34초20의 기록은 10년이 흐른 지금도 깨지지 않고 있다. 이날 공식 은퇴하는 이강석은 의정부시청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김유림은 2000년대 후반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를 대표했던 선수로, 2006년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 500m와 1000m, 1500m 금메달을 싹쓸이하며 종합 1위를 기록했다. 2007년 장춘 동계아시안게임에서는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유림은 해설위원과 의정부시체육회 직원으로 제 2의 인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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