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2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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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먼저' 김선아, 감우성과 진심 엇갈렸다 "아파도 상관없어"

기사입력 2018.03.26 22:3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키스 먼저 할까요' 김선아와 감우성의 진심이 엇갈렸다.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21회에서는 안순진(김선아 분)이 손무한(감우성)을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순진은 손무한이 말기암 환자라는 사실을 모른 채 "난 무한 씨가 아픈 사람이어도 병이 있어도 상관없어요. 짐작하고 있었고 각오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편히 아파요. 대신 얼른 나아요"라며 위로했다.

이때 손무한은 안순진이 했던 말을 떠올렸다. 앞서 안순진은 이미라(예지원)와 통화를 하던 중 '난 기생충. 손무한은 내 숙주'라며 말했고, 손무한은 우연히 안순진의 말을 엿들었다.

안순진은 "받기만 하고 해줄 게 없어서 마음이 불편했는데 이 집에 와서 할일이 생겼어요. 익숙한 일이에요. 잘해요. 나"라며 털어놨다.

손무한은 "처음에는 했는데 순진 씨 진심 알고는 안심이 돼요. 미루지 말고 우리 혼인신고 빨리 해요"라며 쏘아붙였고, 안순진은 "난 걱정돼요. 그러니까 꼭 나아요. 우리"라며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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