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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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데릴남편 오작두' 유이, 아픈 가족사...김강우가 위로했다

기사입력 2018.03.24 23:0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유이의 과거사가 드러났다.

24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 7, 8회에서는 한승주(유이 분)와 오작두(김강우)가 의도치 않게 합방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승주와 오작두는 시골에서 올라온 할머니들 성화에 한 방에서 휴지로 선을 만들어 놓고 하룻밤을 보냈다.

오작두는 한승주가 진짜 이름에 대해 물어보자 작두라는 이름이 좋다는 식으로 둘러댔다. 오작두는 한승주가 먼저 잠들자 진짜 이름이 오혁이라는 얘기를 했다.

한승주는 에릭 조(정상훈)의 제작사에서 제작하는 오혁 다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해내 방송국에 입성하고자 열심히 뛰어다녔다. 오혁이 오작두라는 사실은 꿈에도 모른 채 움직이고 있었다.

모든 상황을 알고 있는 장은조(한선화)는 오작두를 만나 "조치수(이희도) 쪽에서 오빠를 찾는다면 그건 나 때문이 아니다"라는 말을 강조하고 있었다. 훗날 오작두의 정체가 드러날 경우 그 원인을 모두 한승주에게 돌릴 심산이었다.

에릭 조는 한승주를 향한 마음 때문에 괴로워했다. 한승주가 오작두와 결혼한 유부녀라는 사실을 알고 마음을 접으려고 했으나 그럴수록 한승주의 매력에 더 빠져들었다.

박정옥(박정수)은 흥신소에서 오작두에 대해 알아보고는 이름이 가짜라는 말에 오작두를 사기꾼으로 의심했다. 결국 오작두는 경찰서까지 가게 됐다. 형사는 오작두에게 신원조회를 해서 사건을 마무리하자고 했다.

오작두가 본명인 오혁을 쓰려던 순간 한승주가 나타났다. 한승주는 형사에게 자신이 오작두의 신원을 보증하겠다고 나섰다.

박정옥과 한승주는 또 한 바탕 싸우고 말았다. 그 과정에서 과거사가 드러났다. 박정옥은 남편이 물에 빠진 한승주를 구하고 죽은 후 어려운 형편 때문에 한승주를 버리려고 했다.


한승주는 과거 생각에 한참 동안 눈물을 흘렸다. 오작두가 한승주를 지켜보다가 다가와서는 딱 2시간만 자신과 함께 하자고 했다. 한승주는 오작두와 소박한 데이트를 즐기며 웃음을 되찾았다.

오작두는 한승주가 이번에 꼭 성공시킨다는 다큐가 오혁 다큐인 것을 눈치 채고 난감해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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