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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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성폭행 주장' A씨 "호텔 CCTV에 남아있을 것, 화난다"

기사입력 2018.03.15 20:28 / 기사수정 2018.03.15 20:41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김흥국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보험 설계사 A씨가 김흥국의 입장을 정면 반박했다.

15일 방송된 MBN 뉴스8에서는 김흥국에게 두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A씨가 사실무근이라고 밝힌 김흥국의 입장을 반박하는 인터뷰를 공개했다.

먼저 A씨는 "호텔에서 술자리가 길어져 잠이 들었는데, 그 여성은 가지 않고 끝까지 남아 있어 당황스러웠다"는 김흥국의 주장에 대해 "호텔 CCTV 돌려보라고 하고 싶다. 복도에 남아 있을 것이다. 내 손목을 잡고 끌고 들어간 게 남아 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A씨가 미대 교수라고 했고, 초상화를 선물하며 만나자고 했다는 주장에 대해 "미대 교수라고 칭한 적이 없다. 보험 한다고 얘기 드렸다. 보험고객들한테 보험 영업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나. 선물도 보내고 그런 의도였지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밝혔다.

또 1억 5천만 원을 빌려달라고 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나도 돈 없지 않다. 뭣 하러 돈 얘기 하겠나. 사과를 안 하니까 금전적으로라도 해달라는 식으로 얘길 한 거지 구체적 금액을 얘기 안 했고 받을 마음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A씨는 "그렇게까지 반박 입장을 보일 줄 몰랐다. 너무 화가나고 난 끝까지 밝힐 것이다"고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BN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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